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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에 문득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도 없고 강요도 없는데 스스로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한거다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지만 기존에 나의 히스토리를 보았을 때, 그렇게 못할것도 아니라고 느낀건 사실이다 그러고서는 미국이 생각났고 뉴욕이 생각났다 아, 기왕이면 파리도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왜 뉴욕인지, 파리인지도 잘 생각나지 않았다 그냥 거기가 생각난거니까 그리고 바로 스케쥴을 짜보니 얼추, 이거 웬만하면 열흘은 쉴 수 있겠는데? 어차피 연차 다 쓰지도 못하니까 정말 가든 안가든 상관하지 말고 한번 계획해보자 라고 생각하면서 급흥분 상태도 아닌 것이 웬지 가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도착해서 가만히 앉아 차분히 생각해보니 가기는 가야겠다 요즘 나의 패러다임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갈 것 같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다보니 막연히 박물관 돌아보고 명소만 돌아보자니 내가 원하는 여행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이유를 찾아야 한다 이유를 위해 여행하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니까 여행을 통해 이유를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테리어에 굉장한 관심이 있으므로 아무래도 샵이라든지 관련 장소를 둘러보고 싶은데 어디가 마땅한지는 모르겠다 어디를 가야 그 사람들의 생활 속 인테리어를 느끼고 올 것인지 레스토랑? 옷가게? 빵가게? 일단 조금씩 이유를 만들어보자 열흘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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